
제2회 페렌츠 프리차이 국제 지휘 콩쿠르의 라이브 단계 모든 라운드는 풀 편성의 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는 헝가리 국립 교향악단 세게드와의 소중한 협업이며, 저희는 이를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헝가리 국립 교향악단 세게드는 헝가리 남동부를 대표하는 최고의 교향악단입니다. 그 기원은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세게드에서는 1790년에 첫 오페라 공연이 열렸습니다. 그 이후로도 이 도시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습니다.
1919년, 이 오케스트라는 세게드 필하모닉 협회의 일원으로 공식 창단되었습니다. 주요 상임 지휘자 중 한 명인 페렌츠 프리차이는 1934년부터 1944년까지 이 악단을 이끌며 예술적 방향 설정에 중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1940년대에는 빌렘 멩엘베르흐, 에리히 클라이버, 피에트로 마스카니 등 여러 저명한 객원 지휘자들과 협연하였으며, 마스카니는 자신의 작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직접 지휘하기도 했습니다.
이 교향악단은 오늘날에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랜 전통을 지닌 문화 기관으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