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파노 출신의 노리스 보르고겔리는 조르지 조르지 교수의 지도 아래 비올라를 전공했고, 페사로에 있는 조아키노 로시니 국립 음악원에서 비앙카 마리아 몬테베르데 교수의 지도 아래 하프를 전공했습니다. 음악 공부를 시작한 초창기부터 마리오 멜라니 교수와 엠마 라지 발렌티니 교수의 성악 수업도 들었습니다.
보르고젤리는 페스카라 음악원에서 마에스트로 도나토 렌제티에게 오케스트라 지휘를 배웠습니다. 그는 지휘자, 악기 연주자, 내레이터로서 이탈리아와 세계 여러 나라의 가장 중요한 극장과 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연출가, 오케스트라, 독주자들과 함께 수년 동안 공연을 해 왔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음악과 예술을 알리는 데 열정을 쏟고 있으며, 지휘자, 오케스트레이션 담당자, 내레이터 등 여러 역할을 맡아 콘서트와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파노에 있는 폰다지오네 테아트로 델라 포르투나의 콘체르티 디 메조조르노의 예술 감독을,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G. 로시니의 예술 감독을 맡았습니다. 2014년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 데뷔 무대에서 그는 카르멘 로메우와 레나 벨키나와 함께 콘서트 듀엣 아모로시를 지휘했고, 2015년에는 로시니의 스타바 마테르를 관현악 버전으로 특별 지휘하도록 초청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온 100여 명의 참가자 중 한 명으로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회 안탈 도라티 지휘자 콩쿠르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7년, 보르고겔리는 페사로의 로시니 극장에서 다니로 코미티니의 오페라 ‘안경’을 세계 초연했고, 6월에는 파르마의 셰익스피어 아레나에서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전곡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와 함께 초연했습니다.
2018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로라 마르자도리의 참여로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G. 로시니와 함께 안토니오 비곤치 국제 콩쿠르의 개막 공연을 지휘했습니다. 2021년에는 리즈 오르톨라니와 프란츠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하는 일본 지진과 쓰나미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지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