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안 에벤 판 이퍼런(1995년생)은 2024년 5월부터 아우크스부르크 주립 극장의 제2 수석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음악 감독으로서 아구스티 찰레스의 실내 오페라 ‘세상의 마지막 밤’의 세계 초연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켄트 나가노를 보조할 예정입니다.
판 이퍼런은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에드 스판야르드와 카렐 데수르와 함께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고,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시안 에드워즈의 수업을 들으며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카리나 카넬라키스와 콜린 메터스가 이끄는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여했습니다. 그 전에는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했습니다.
판 이퍼런은 마크 아다모의 오페라 ‘작은 아씨들’ 공연에서 카렐 데수르의 조수로 참여하며 네덜란드 국립 오페라 아카데미에서 오페라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오페라 쥐트의 ‘스페인의 시간'(L’heure espagnole)과 ‘인간의 목소리'(La Voix humaine), 필하모니 쥐트네데를란트의 성 요한 수난곡, 네덜란드 레이시오페라의 피델리오 등에서 저명한 지휘자들을 보조했습니다.